천국신문

모더나 백신 맞고 사망한 친구

Daum™ 2021. 8. 24. 17:30

천국신문 (이기수 기자)
입력 : 2021. 08. 24
2021. 08.23일 밤 10시 조금 넘어서 사망
47세 김모씨.
모더나 백신 맞고 안아프다고 친구들에게 백신 맞아라 말하던 친구가 왠일인지 빈혈인가 어지러운 증세를 보였다.
그리고 괜찮다면서 친구들 모아 놓고 밤새 술파티를 했다고 한다. 술먹던 친구들은 하나 둘씩 택시를 불러서 집으로 갔다. 밤 10시 조금 넘어서인가 친구 아내가 남편과 백신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술에 취해 자던 남편을 깨우기 위해 거실로 갔다. 그런데 코를 골면서 잠을 자던 남편이 갑자기 코를 골지 않고 자고 있었다. 의사 선생님을 불러서 확인해 보니 사망했다고 했다. 놀란 가족들은 울음을 거치지 못할 정도로 집안이 눈물바다로 변했다. 친구의 유서에는 이런말이 적혀 있었다. 미안하다. 어린 자식들 다 키우지도 못했는데 아내에게도 미안하다. 친구들한테도 미안하다. 창원에 있는 병원 갔다 왔는데 간암 말기래. 가족들에게 이런말 못해서 미안하다. 백신 맞고 안 죽은걸 보고 좋아서 술 파티 했다. 백신 맞아도 얼마 못가서 죽는 사람 봤다. 나도 그렇게 될까봐 술먹고 잠자면 하늘 나라 먼저 가 있겠지 하고 이런 생각도 해봤다. 내가 만약에 숨을 안쉬고 있으면 하늘나라 먼저 가 있을것 같다. 가족들과 친구들 부모님 . 장인.장모님께도 미안합니다. 저를 용서 해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라고 유서에 적혀 있었습니다. 내가 봐도 참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백신 맞아도 지병으로 세상 떠나는 사람도 있고 백신 맞아도 병없이 건강한 사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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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이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