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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26일에 일어난 전화금융사기 및 2019년 1월 13일 법원사칭 직원에 관련한 짧막한 내용

Daum™ 2019. 1. 16. 07:08


[천국신문] 이기수 기자

입력 : 2019.01.16. 06:57



2007년 5월26일에 일어난 전화금융사기 및

2019년 1월 13일 법원사칭 직원에 관련한 짧막한 내용




엄마도 아들인 저도 없는 사이에

(사)금융에서 집으로 찾아왔다고 주인 아저씨가

그러더군요.

주인 아저씨는 무슨 이유로 왔는 지 물어보지도 않고

그렇게 말했다고 하더군요.

엄마는 가끔 세를 사는 아들한테 와서 먹을 것은

제대로 챙겨 먹는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서

한번씩 찾아와서 아들 먹을 것을 챙겨주신다고 합니다.

엄마는 주인 아저씨 한테 법원에서 

무슨 일로 찾아 왔는지 알고 싶으신지 물었는데

주인 아저씨는 법원에서 온사람들이 무슨 이유로

왔는지도 모르면서 그렇게 둘러되고 있었습니다.

가난해서 15년동안 이사를 가지 못하고 전세 1600만원에

살고 있는데 그리고 엄마나 아들인 저도 누구한테도 돈을 빌린적이 없는데

무슨 이유로 왔는지 모르겠네요.

요즘 보이싱피싱이 진화를 해서...집으로 직접 찾아와서

돈을 뜯어내는 수법이 유행한다고 하던데 

그게 사실인가봐요.

나이든 노인 대상으로 살살 꼬드겨서 돈을 요구하는 사례들이 많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금감위/신용정보회사/택배 사칭/검찰청/은행직원및 지점장/보험설계사/경찰/친구사칭/청와대직원사칭/아버지친구사칭/삼촌사칭)

여기 괄호안에 적혀 있는 것들이 모두 사칭하는 가짜들

옛날에 2007년 5월 26일 집으로 전화 한통이 왔었습니다.

전화국인데요 미납금 256860원을 내지 않았다면서

전화가 왔더군요. 협박까지 하는 전화국도 있나요.

안내면 집까지 찾아와서 그 돈을 받아가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내가 엄마한테 그 전화 나한테 바꿔줘봐 내가 해결해

줄테니까 하고 전화를 내가 받았습니다.

거기 위치가 어디쯤이죠

이렇게 말하니까 김해다 왜

하고 말하더군요.

그리고 전화하는 사람이 번갈아 가면서 두명이

왔다갔다 하면서 말하는 것을 나의 귀로 들었습니다.

전화국은 아닌것 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 내가 KNN에서 방송하는 추적싸이렌이란

프로그램을 봤는데요 거기서도 보면 사기치는 유형이

택배차 훔쳐서 아파트에서 싸게 파는 장면들이

있었고, 또 인터넷으로 남이 올려놓은 가전제품을 캡쳐해서

그 가전제품보다 시세를 싸게 해주겠다면서 사진만 올려 놓고

고객들에게 택배가 왔으나 그곳에는 빈박스만

있었습니다.  돈만 몰래 챙기는 수법으로 사기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유흥업소 유흥비 및 pc방에서 인터넷 포카/고스톱/게임머니를 사려고

집집마다 전화해서 여기 전화국인데요 하면서 돈을 뜯어내는 수법들이

나오더군요. 이런사람들은 왜 이렇게 사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나는 전화국에 전화해서 물어봤답니다.

전화요금이 9680원 나왔습니다. 자동이체로 처리하기 때문에

미납요금이 없는것은 아들인 제가 더 잘압니다.

김해에서 걸려온 협박범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돌아다니는 20대 대학생들 이었습니다. 

사이버수사대에 글을 남기고 

사이버수사대에서 

가까운 경찰서에서

그쪽으로 전화오면

전화 받으시고 녹음된 테이프를

갖다주시면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전화 응답기에 녹음된 테이프의 

내용을 들어보고 추적끝에 잡았답니다.



저와 같은 일을 당한 사람들의 이야기 2004년에 올려 놓은 것을 한번 보겠습니다.

2004.06.10. 22:59


(사)금융에서 법원직원을 사칭해 압류하러

집으로 왔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엄마한테 사인하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오늘 제가 집에 없는 사이에 사금융에서

집으로 찾아와 현관문을 두드리며

법원에서 왔습니다. 압류할것이 있으니 문을 

열어라. 했다고 하더군요.

집에 계신 엄마는 법원에서 왔다는 

말만 믿고 문을 열어주니 법원에서 왔다는

사람이 이사온 사람처럼 저의 방이 어디냐고

물어보더래요.

그리고, 방 안을 한번 둘러보고는 우리하고 같이 살면

압류 하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말을 하고 한사람은 나가고 나머지 사람들 중에 

한사람이 엄마한테 압류 할 것이 없으니 여기 PDA에

사인을 해라고 내밀었다고 합니다.

엄마는 영문도 모르고 

그곳에다가 사인을 해줬다고 합니다.

그 사람들이 나간 후 30분쯤 지나서 (사)금융 회사에서

전화가와서는 우리가 돈을 갚지 못해서 당신 엄마한테 

대신 갚아달라고 사인을 해달라고 한 것입니다.

이런 내용으로 집으로 전화가 왔다고 합니다.

법원직원이란 말에 놀란 엄마는 

경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언제 그랬냐면서 성질을 내니

법원직원이 왜 화를 내냐 하면서 사인한 본인 한테 

받으면 되지

하고 전화를 끊었다고 합니다.

친 언니가 놀란 나머지 그 회사에다 전화를 걸어

법원직원 사칭해서 집에 와서 압류 한다고 하고 갔다면서요?

하고 따지니깐 기간이 지나도 돈을 안갚아서 그랬다.

이러더니만 .. 그러면 법원집달관 이름 대라 하니까 

본인이 직접 알아봐라.. 하면서 전화를 끊더라내요.

걱정이 되는것은 영문도 모르고 사인해준 것 때문에

엄마가 돈을 대신 갚게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기자인 제가 봐도 이런것을 보면 진짜 나쁜사람은 따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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